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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8일 오후 6시 토론회 후 여론조사”...김문수 거부해도 강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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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SK텔레콤 소비자 권익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권영세(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SK텔레콤 소비자 권익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국민의힘이 7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에게 단일화를 위한 TV토론과 양자 여론조사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8일 오후 6시 일대일 후보 토론회를 한 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의원총회, 비대위 회의와 선관위 회의를 잇따라 연 뒤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당헌 제74조의 2(대통령 후보자 선출에 대한 특례) 조항에 따라 비대위를 소집하고 당 대선후보 선관위를 가동했다. 해당 조항은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 당 선관위 심의와 비대위의 의결로 대통령 후보자 선출에 관한 사항을 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이 사퇴하면서 공석이었던 부위원장 자리에는 이양수 사무총장이 위촉되면서 빠르게 진행됐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가 토론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단일화 로드맵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신 수석대변인은 “후보 한 분이라도 수용 안 하면 토론회는 성사되지 않겠지만, 토론회가 무산되면 안 된 상태로 그냥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가 한 후보에게 먼저 2차 단일화 협상을 제안했던 만큼 반발이 예상된다. 애초 김 후보와 만나겠다던 한 후보 측의 입장도 “저희들은 단일화 방식과 절차를 국민의힘 후보자를 포함한 국민의힘에 일임하겠다고 이미 말씀드린 바 있다”며 “한 후보자는 8일 18시 국민의힘 토론회에 참여한 뒤 김 후보자를 만나뵙겠다”고 변경했다.

[이투데이/이난희 기자 (nancho090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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