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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규모 2.5 지진 발생…하루 같은 곳 잇단 지진에 '불안'

노컷뉴스 포항CBS 문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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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지점. 기상청 제공

지진 발생 지점. 기상청 제공



경북 경주에서 하루 사이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두차례 발생했다.

기상청은 7일 오후 11시 8분 53초에 경주시 남서쪽 17㎞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77도, 동경 129.07도이고, 지진 발생 깊이는 16㎞이다. 진앙의 상세 주소는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과 울산지역에는 최대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됐다. 진도 3의 진동은 실내, 특히 고층건물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낄 수 있고,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3시간여 전인 이날 오후 7시 55분 7초에는 같은 곳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관측됐다.


다만 지진 발생 깊이는 지하 15㎞ 지점으로 1㎞ 가량 차이가 난다.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진도는 경북과 울산에서 2를 기록했다. 이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정도다.

경북소방본부는 "지진 발생 이후 접수된 별다른 피해 신고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을 포함해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27차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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