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리따봉'의 추억 >
[기자]
권성동 원내대표가 어젯밤(6일) 김문수 후보 집 앞에 찾아가 30여 분을 기다리며 여러 번 전화 시도를 했지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사진이 언론에 포착됐는데 그 내용을 좀 보시면요. 10시 26분부터 5분 간격으로 3차례 통화를 했는데, 여전히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라고 직함이 적혀 있죠.
권성동 원내대표, 평소 뒷짐을 지고 휴대전화룰 들고 있는 것이 습관일 수 있지만 현재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보니 의도성이 있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오늘 두 번째 키워드를 '체리따봉의 추억'이라고 잡은 거군요.
[기자]
2022년 집권 초기였죠. 당시도 권성동 원내대표 시절이었는데, 보시는 것처럼 당시에 이준석 대표가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직후에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이른바 '체리따봉' 메시지를 받았는데 노출이 됐었죠.
"내부 총질하던 사람이 사라지니까 달라졌다." 이른바 용산이 당무에 개입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확산된 적이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빈번하다 보니까 당내 최다선이죠. 주호영 의원이 지난해 총선 직후에 뭔가 의원들을 상대로 충고, 조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2024년 8월 30일) : 그다음에 본회의장에서 휴대폰 사진 찍히는 거 때문에 보안 필름 문제가 있는데 다 까시는 게 좋습니다.]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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