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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5]'80분 빈손회동'…김문수 "11일 지나면 자동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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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전격 단일화 회동은 빈손으로 끝났다. 김 후보는 "유감"의 뜻을 전했고, 한 전 총리는 침묵했다.

7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만남 김 후보와 한 전 총리는 80분간 독대하며 이야기를 나눴으나, 단일화와 관련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후보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2025.05.07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후보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2025.05.07 pangbin@newspim.com


회동이 끝난 후 먼저 모습을 드러낸 한 전 총리는 특별한 언급 없이 차를 타고 자리를 벗어났다. 한 전 총리 선거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합의된 결과는 없다"면서 "아까 (기자회견에서)발표한 입장 그대로"라고 전했다.

뒤이어 나타난 김 후보는 이번 회동 결과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한덕수 후보와 만찬을 같이 하면서 제 나름대로 생각한 단일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렸다"며 "한덕수 후보께서는 아까 긴급기자회견대로, 조금도 더 보태거나 진척할 것은 없다는 말씀을 확고하고 반복적으로 계속 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한 전 총리가 오는 11일까지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으면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11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단일화되는 것인가'라고 하니, (한 전 총리가)그렇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본인(한덕수)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생각도 없고, 당에서 등록 자체에 대한 어떤 계획이나 그런 것이 준비도 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어떻게 후보 등록도 할 생각도 없는데, 누가 (한덕수를)끌어냈나"라며 "어떻게 후보 간에 만나서 서로 대화하고 근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막아놓고 이렇게 하는 사람이 누군가. 매우 안타깝게,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양 측은 이날 회동에서 다음 만남조차 기약하지 않았다고 한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단일화)논의 자체가 안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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