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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재판 연기, 압력 결과"…"히틀러보다 더 악독"

SBS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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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압력에 밀려서 재판부가 날짜를 바꿨다며, 유감스럽고 개탄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후보가 히틀러보다 더 악독하다며 차라리 이재명 유죄 금지법을 만들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반응은 김기태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사법부가 민주당의 겁박에 중심을 잃은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감추기 어렵다"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서울고등법원의 재판 기일 연기를 즉각 성토했습니다.

"정치 압력의 결과"라거나 "유감스럽고 개탄스럽다"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민주당과 사법부를 싸잡아 규탄했습니다.

[사법 파괴, 대선 문란 이재명은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민주당이 '대통령 재판 중지법'으로 불리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처리하려 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제히 회의장에서 퇴장하기도 했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의원 : 정청래 위원장, 역사에 부끄러운 줄 아세요.]

[정청래/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잘 나가세요.]

[임이자/국민의힘 의원 : 권력이 무한할 것 같습니까? 민주당 국회의원 여러분들 똑바로 하십시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가 이재명 후보를 위한 면죄부 발급 도구로 전락했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에 제안합니다. 차라리 이재명 유죄 금지법을 제정하십시오. 신성불가침의 존재이니 무조건 무죄다라고 쓰십시오.]

권 원내대표는 "이 후보가 전두환보다 더 나쁘고, 히틀러보다 더 악독하다"고 힐난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이 오늘(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의 구성 요건을 고치는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한 데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선거를 거짓과 왜곡이 난무하는 각축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유미라)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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