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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인도, 전면전 신호탄 쐈다...파키스탄 中 뒷배로 싸운다

뉴스1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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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진, 테러→국지전→전면전→핵전쟁 예언

인도, 중국 견제 탓에 육군 집결 어렵다는 전망도



(서울=뉴스1) 신성철 기자 =


7일 새벽(이하 현지 시각) 인도가 파키스탄을 미사일 등으로 공습하면서 전면전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19년 한 미국 원자학 학회지에선 2025년 파키스탄의 인도 테러에서 시작해 양국 간 핵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예상을 하기도 했다. 다만, 중국의 존재로 인도가 섣불리 움직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인도는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민간인 학살을 자행한 파키스탄 무장단체의 거점 3개 지역, 총 9개 지점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인도가 공격한 3곳 중 2곳은 파키스탄 실효 지배 지역인 카슈미르 안에 있지만, 1곳은 파키스탄 정식 영토에 해당한다.

공습 당일 파키스탄 총리를 비롯한 국방장관, 법무장관 등 내각은 '공격받은 것 이상으로 갚아주겠다'며 입을 모았다.

(뉴스1TV 갈무리)

(뉴스1TV 갈무리)


이날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는 인도군 보유 최상위 기종인 프랑스제 라팔 3기를 포함한 전투기 최소 5기를 격추했다고 미 CNN에 알리기도 했다.


인도가 또다시 보복하고, 파키스탄도 보복하며 악순환이 반복된다면, 전면전으로 확산해 극단적인 경우 핵전쟁으로 번질 위험이 존재한다.

실제 지난 2019년 미 럿거스대·콜로라도대 연구진은 2025년을 지목해 파키스탄의 인도 테러를 기점으로 종국에는 핵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의 저명한 학술 출판사 라우틀리지가 발간하는 '원자 과학자 학회보'에 기고된 이 논문은 올해 파키스탄 테러리스트들이 인도 의회를 공격해 카슈미르에서 국지전이 벌어질 거라고 전쟁 시나리오의 발단을 가정했다.


양측 모두 사망자가 속출하면, 인도군은 전차를 몰고 카슈미르의 사실상 국경인 '통제선'을 넘어서 진격한다.

전력 열세를 느낀 파키스탄군은 공황에 빠져 인도군을 물리칠 유일한 방법은 전술핵뿐이라고 판단하고, 자국에 침투한 인도군 전차 부대를 향해 약 25발을 투하한다.

인도군은 보복으로 전략핵 20발을 파키스탄 군사 목표물에 투하해 광역 피해가 발생한다. 이후에도 양국은 끊임없이 핵을 주고받는다는 시나리오다.


다만, 현 상황에서 인도군이 전면전을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도 있다.

(뉴스1TV 갈무리)

(뉴스1TV 갈무리)


군사적으로 인도와 대립하고, 파키스탄과는 협력하는 중국 탓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도군은 카슈미르 동북부 악사이친을 경계로 중국과 국경 분쟁을 벌이면서 병력이 분산돼 전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파키스탄은 육·해·공 군사 장비와 미사일 등 전 분야에서 중국산 무기를 도입하며 군사적으로 중국과 밀착한 상태로, 인도와 전면전 시 중국의 파키스탄 군사 지원 가능성은 높게 평가된다.

양국 간 전면전은 핵전쟁으로 번져 직·간접적으로 인명 피해 수억 명을 유발할 수 있는 국제 문제인 만큼, 확전하기 전에 국제사회 중재가 이뤄질 가능성도 크다.

ss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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