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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차' 타고 스크린골프장 간 경찰들…"변명의 여지없이 죄송"

머니투데이 임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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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경찰, 경찰로고, 로고 /사진=김현정

삽화, 경찰, 경찰로고, 로고 /사진=김현정


현직 경찰관들이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한 게 드러나 경찰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소속 A경감 등 경찰관들은 지난달 16일 오후 6시쯤 인천 남동구 인천교통정보센터 앞에서 관용 승합차 트렁크에 골프가방을 싣고 스프린골프장으로 이동했다.

당시 A경감을 포함한 현직 경찰관 2~3명은 관용 승합차에 함께 타 5분 거리에 있는 스크린골프장으로 이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관용차를 스크린골프장 주차장에 세워 두고 골프를 쳤다.

A경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일 오후 5시50분에 준비를 시작해 퇴근 시간인 6시에 맞춰 관용차를 타고 이동했다"며 "당시 차가 없었고 골프백 등 짐이 많아 관용차를 사용했다. 관용차를 사용한 것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죄송하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것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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