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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채해병 수사외압' 국가안보실 압수수색 집행 중지

이데일리 송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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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시도했으나 오후 5시30분께 집행 중지
공수처 "집행 관련해 협의 이어나갈 것"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7일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가안보실 등을 압수수색에 나섰으나, 대치 끝에 집행이 중지됐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실시한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상 압수수색이 오후 5시30분께 집행 중지됐다”며 “집행과 관련해선 계속 협의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이날 오전 국가안보실과 대통령 비서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한 바 있다. 공수처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가 터진 뒤 비상계엄 수사에 대부분의 인력을 투입하느라 채해병 수사를 잠정 중단했다.

공수처는 지난달 30일 채해병 사망 사건의 핵심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불러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임 전 사단장은 오는 9일 한 차례 더 포렌식에 참관할 예정이다.

공수처는 지난해 1월 임 전 사단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나, 잠금을 풀지 못해 관련 증거 확보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임 전 사단장은 지난해 7월 국회에 출석해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공수처는 자체적으로 일부 자료 복원에 성공했다.

이날 임 전 사단장 휴대전화 포렌식에 이어 국가안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함에 따라 수사가 본격 재개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압수수색 집행이 중지되면서, 다시금 안갯속에 빠져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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