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틀레틱 클루브 이냐키 윌리엄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결장한다.
아틀레틱 클루브는 7일(이하 한국시간) "이냐키 윌리엄스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을 위해 맨체스터로 이동하지 못한다. 그는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으로 인해 출전할 수 없다"라고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2차전에서 아틀레틱 클루브를 상대한다.
앞선 1차전에선 맨유가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30분 카세미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3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직전 과정에서 다니 비비안이 퇴장당했다.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맨유가 쐐기를 박았다. 전반 45분 브루노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엔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아틀레틱 클루브가 결승에 오르기 위해선 2차전에서 대반전이 필요하다. 최소 4골을 넣어야 한다. 다만 상황이 좋지 않다. 비비안이 징계로 결장하고, 주축 공격형 미드필더 산세트도 부상으로 뛸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윌리엄스도 쓰러졌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48경기 11골 9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팀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바로 윌리엄스다. 공수 양면에서 흔들리고 있는 아틀레틱 클루브다.
맨유 루벤 아모림 감독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로테이션을 돌리고 UEL 우승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우리는 UEL에 집중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어린 선수들과 함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강인해야 한다. 팬들은 우리가 UEL에 집중해야 한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라고 더했다. 맨유가 아틀레틱 클루부를 잡고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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