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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 박지후, 첫 등장부터 눈도장…하유준과 풋풋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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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박지후가 첫 등장부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박지후는 지난 6일(화) 첫 방송된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레이블 설립을 꿈꾸는 실용음악과 재학생이자 프로알바러 ‘김봄’ 역을 맡아 현실에 치이면서도 꿈을 놓지 않는 청춘의 얼굴을 정교하게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슴속 아물지 않은 상처와 고단한 삶을 품어내는 김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봄은 어렵게 만든 자작곡으로 레이블 계약을 시도했지만 모든 권리를 포기해야 하는 가혹한 조건을 마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봄은 주저 없이 사인을 감행했다. 박지후는 불안과 슬픔을 억누르며 계약서를 마주하는 김봄의 복합적인 심리를 짙은 눈빛과 세밀한 표정 연기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가족과의 갈등, 그리고 사계(하유준 분)와의 예상치 못한 동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스스로를 지켜내는 김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을 지키기 위해 사계와 '상생 규칙'을 만드는 주체적인 모습과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생존력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옥상에서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장면에서 박지후는 애틋한 그리움과 단단한 의지가 교차하는 감정선을 촘촘히 엮어내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다.

박지후는 절망과 희망을 오가는 김봄의 내면을 과장 없이 디테일하게 표현해 극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무너질 듯한 순간에도 꾹 삼키는 눈빛, 소소한 일상 속에서 드러나는 김봄의 똑부러진 자립심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티격태격하는 사계와의 케미에서도 박지후의 생활 연기가 빛났다. 현실적이면서도 풋풋한 감정을 생생하게 녹여내며, 김봄이라는 인물을 더욱 생생하게 살아 숨 쉬게 만들었다. 사계 앞에서 드러나는 여린 감정과, 꿈을 향한 단단한 의지를 균형감 있게 표현해 내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완성했다.


앞서 박지후는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천진하면서도 비밀을 간직한 소녀 ‘오인혜’ 역으로 분해 섬세하고 깊은 내면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어린 나이에 불안과 욕망을 오가는 복합적인 감정을 촘촘히 표현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던 그는 이번 ‘사계의 봄’을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단단한 청춘의 얼굴을 그려내며 새로운 결의 연기 변신을 완벽히 해냈다.

이처럼 한없이 현실적이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김봄의 서사를 묵직한 연기력으로 그려낸 박지후. 흔들림 없는 내공과 세심한 감정선으로 ‘사계의 봄’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낸 그의 활약에 앞으로의 전개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지후가 출연하는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주)FNC스토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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