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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다이아 출신 안솜이의 연예계 복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가짜뉴스 해명에 나섰다.
안솜이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는 7일 안솜이를 둘러싸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가짜뉴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해당 루머글에서는 안솜이가 고급 유흥업소인 텐프로의 마담이며, 과거 특정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에게 금전적인 후원을 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해당 루머는 안솜이 개인뿐 아니라 관계된 제3자의 명예까지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다"며 "안솜이는 텐프로에서 근무한 사실이 없으며 특정 아이돌 멤버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안솜이 측은 루머에 등장하는 특정 멤버 실명을 공식입장에 담았고, 실명을 제외하고 보도해달라는 정정을 요청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앞서 걸그룹 다이아로 데뷔한 안솜이는 지난 2021년부터 성인방송에서 '촘이'라는 이름으로 BJ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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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안솜이는 한 방송에 출연해 BJ를 하기 전 쇼핑몰 모델과 카페 직원, 뷰티 모델 등 많은 아르바이트를 전전했지만, 생활비 정도만 충당되는 벌이에 고수입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인 BJ로 나서게 됐다고 근황을 전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안솜이는 제주도에서 어렵게 사는 부모님을 지원하면서 빚까지 감당했다고.
이후 안솜이는 지난 3월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예계로 다시 복귀함을 알렸다. 동시에 소속사 측은 안솜이가 그동안 가짜뉴스에 시달렸다고 밝히며 "포켓돌스튜디오와 김광수 대표가 사귀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이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안솜이는 연예계 복귀를 앞두고 연이어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 관련 대응으로 근황을 전하고 있다. 루머 관련 정신적 고통에 따른 법적대응이지만, 전 소속사 대표부터 특정 아이돌 멤버까지 실명을 언급한 상황. 이 때문에 루머에 대해 몰랐던 이들까지 다시 주목하고 있어 아쉬움이 따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