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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검 아빠, 절친 수지에게 딸 인사시켰다…♥ 폭발 투샷 비하인드

스포티비뉴스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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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박보검 아빠가 딸을 수지에게 인사시켰다.

박보검이 '폭싹 속았수다'에서 딸 금명을 연기했던 아역배우 신채린을 수지에게 인사시킨 뒷이야기가 전해져 눈길을 끈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어린 금명을 연기한 아역배우 신채린의 어머니는 6일 딸의 소식을 전하는 소셜 미디어에 지난 제 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신채린과 수지가 함께 촬영한 투샷을 공개했다.

신채린 어머니는 "수지여신님 강림. 백상의 아이콘 수지님. 수지님과 투샷이라니!"라며 "정말 우연히라도 마주칠 생각도 못했는데 보검아빠가 딸 인사시키듯 데려가서 인사 시켜주시고 사진까지 찍게 해주셔서 사진찍는 엄마는 손 덜덜"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수지와 박보검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에서 함께하며 열애설이 나왔을 만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사이. 특히 수지는 10년째, 박보검은 7번째로 백상예술대상 MC를 맡으며 시상식 무대에서도 찰떡같은 호흡을 맞춰 왔다.

박보검이 '폭싹 속았수다'에서 자신의 딸이었던 아역배우의 첫 백상 나들이에 나서자 짬을 내 직접 수지에게 데려가 인사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며 추억을 선사한 것으로 보인다.


신채린의 어머니는 "'원더랜드' 무대인사 때 맨 뒷자리라 보검님이랑 수지님 멀리서 봐도 빛다던데 실물 진짜. 넘사벽. 너무 이쁘시고 아직도 꿈 꾸는 것 같다"며 "엄마의 인생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매년 겨울때마다 보고 맨날 오열하는데 앞에선 말도 못하고 엄청 떨리다고 말하고 사진도 어떻게 찍었는지 모르겠"다고 되새겼다.

이어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사랑해요. 다음엔 작품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백상MC 10주년도 축하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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