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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무력 충돌에 대한항공 인천-두바이 노선 30분 운항 지연

뉴스1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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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영공 48시간 폐쇄…인천-두바이 항로 우회운항



7일(현지시간) 인도의 푼치에서 파키스탄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으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2025.05.0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7일(현지시간) 인도의 푼치에서 파키스탄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으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2025.05.0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 충돌로 대한항공(003490)의 인천-두바이 노선 운항 차질이 예상된다. 항로 변경으로 약 30분 지연이 예상된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인천-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노선을 남쪽 항로로 우회 운항하고 있다. 기존 파키스탄 영공을 지나던 항로에서 인도,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영공으로 변경했다.

항로 변경은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 충돌 여파다. 파키스탄 정부는 인도와 군사 충돌로 48시간 동안 영공을 폐쇄했다. 이에 따라 해당 항로를 지나는 국내선 및 국제선의 항로 변경이 불가피하다.

대한항공은 우회에 따른 운항 지연은 약 30분이라고 설명했다. 주 7회 운항하는 인천-두바이 항공편은 약 10시간이 걸린다. 이날 오후 1시25분 인천에서 출발한 KE951편은 현지시간 7일 오후 7시13분 도착 예정이다. 이 밖에 인천-델리 노선은 현재 정상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을 제외한 나머지 국적 항공사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 충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5월 인천-델리 노선 운항을 중단한 바 있고,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도 유럽 노선이 파키스탄 영공을 지나가지 않는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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