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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교사절까지 가세한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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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 상그랏 태국대사 지지 서명
"조기 건설해야" 충청권 한목소리


타니 상그랏(오른쪽) 주한 태국대사가 2일 김수민(왼쪽)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청주국제공항 민항기 전용 활주로 건설 촉구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충북도 제공

타니 상그랏(오른쪽) 주한 태국대사가 2일 김수민(왼쪽)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청주국제공항 민항기 전용 활주로 건설 촉구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충북도 제공


청주국제공항 민항기 전용 활주로 건설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주한 외교사절까지 활주로 건설 촉구 캠페인에 동참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수민 정무부지사가 지난 2일 태국 대사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타니 상그랏 주한태국대사가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 촉구 100만인 서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이 서명 운동에 주한 외교사절이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타니 상그랏 대사는 “양국 간 교류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와 상그랏 대사는 이날 청주~태국 노선 확대, 유학생 교류, 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산업 및 바이오·의료 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은 충북지역 시민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지난달부터 본격화했다. 활주로 조기 건설 여론이 범 충청권으로 퍼지면서 서명 참여가 쇄도하는 중이다. 도는 오는 7월쯤 서명부를 취합해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할 참이다.

충북도는 지난 3월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사업을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6~2030년)에 반영해줄 것을 국토부에 제안했다. 또한 충청권 국회의원 등 29명이 발의한 청주공항활성화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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