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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팬덤 성명문 나왔다 "법적 책임 물어야겠지만 진심 지워져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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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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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흑백요리사' 팬덤이 각종 논란에 휩싸인 기업인 겸 요리연구가 더본리아 백종원 대표를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갤러리 일부 이용자들은 6일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 갤러리 일동'이라며 성명문을 게재했다.

성명서에서 이들은 "'흑백요리사' 중심에는 방송인 백종원 대표가 있다. 국민의 먹거리와 요리를 대중문화로 끌어올린 공로"를 언급했다.

이어 "백종원 대표는 현재 연이은 법적 논란에 휩싸여 추가 입건까지 이뤄진 상황 속에서 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금 이 사회가 얼마나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지를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법적 책임은 있는 그대로 물어야겠지만, 그 사람이 가진 노력과 진심까지 지워져선 안 된다. 백종원 대표는 6일,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방송인 활동을 내려놓겠다는 이 결정은 책임 있는 자세로서 깊이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했다.

계속해서 이들은 "우리는 백종원 대표가 향후 수사와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하면서도, '흑백요리사 시즌2'를 포함한 그의 창의적이고 유익한 방송 활동이 언젠가 다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단지 개인의 활동 자유를 넘어서 콘텐츠 산업 전체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지키는 일이다. 이에 팬들은 '흑백요리사 시즌2'가 방영되는 그날을 학수고대하며 백 대표가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믿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는 올해 초부터 제품 품질 논란, 원산지 표기 오류, 축제 현장 위생 수칙 위반 등의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의혹에 대해선 고발이 이뤄지며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이다. 논란이 커지자 백종원은 두 차례에 걸쳐 사과한 데 이어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직접 사과했다.

다음은 흑백요리사 갤러리 성명문 전문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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