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유행' 주문제작 케이크서 사용불가 색소 검출

최근 SNS를 중심으로 맞춤형 주문 제작 케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에서 사용 불가 색소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15개 주문 제작 케이크의 안전성과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사진이나 문구를 인쇄하는 포토프린트 케이크 제품 1개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색소인 아조루빈이 검출됐습니다.

다른 포토프린트 케이크 1개 제품에서도 타르색소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생화 장식 케이크의 경우 잔류 농약이 검출되지는 않았으나, 꽃이 케이크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미흡해 오염 가능성이 있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준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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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