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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오늘(7일) 가세연 기자회견, 허위 사실 유포 우려”(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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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긴급기자회견에서 직접 해명 하고 있다. 김용학 기자.

배우 김수현이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긴급기자회견에서 직접 해명 하고 있다. 김용학 기자.


배우 김수현 소속사가 가세연이 예고한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7일 골드메달리스트는 취재진에 입장문을 배포해 이날 오후 예정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의 기자회견에 우려를 표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번 기자회견에 이어 김수현 씨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취재진에게는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에 대하여 기사화를 하실 때 당사에 사실 확인을 하여 허위 사실의 유포 및 확대, 재생산으로 억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6일 가세연은 “내일(7일) 오후 2시 김수현 중범죄 폭로 기자회견이 열린다”고 공지했다. 현장에는 가세연 김세의 대표와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대표변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기자회견 개최 이유와 관련해서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만 공지했다.

김수현은 지난 3월 故 김새론 측 유족이 고인의 미성년 시절 김수현과 교제를 주장하면서 미성년자 그루밍 논란에 불거졌다. 고인의 전 소속사이자 김수현의 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와 함께 고인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 보상 관련 채무 압박을 가했다는 의혹까지 휩싸였다.

이후 김수현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고 故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2019년쯤부터 1년간 교제했다고 밝혔다. 다만 고인이 미성년자일 당시에는 교제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김수현 측은 故 김새론 유족과 이들의 주장을 전한 가세연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은 "이들을 상대로 합계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소장도 제출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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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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