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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북 찾아 "1인당 20만원 지역화폐 지급, 장사 잘 될 것"

머니투데이 이원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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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임실=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차 골목골목 경청투어 마지막 날인 7일 오전 전북 임실군 임실시장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2025.5.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임실=뉴스1) 안은나 기자

(임실=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차 골목골목 경청투어 마지막 날인 7일 오전 전북 임실군 임실시장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2025.5.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임실=뉴스1) 안은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북 진안군을 찾아 "전북도와 중앙정부가 지원해서 1인당 15만~20만원 정도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이 지역의) 갈치조림 식당도 장사가 잘 될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7일 전북 진안군 새참거리 앞에서 열린 '골목골목 경청투어 : 국토종주편'에서 "농어촌 기본소득도 어렵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질병관리청장을 지낸 정은경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 함께 했다.

이 후보는 "진안의 인구가 얼마인가. 2만5000명이면 예산이 6000억~7000억원쯤 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의) 재량예산을 늘려서 지역화폐를 대량 발행하고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면 농촌 인구가 늘어나지 않겠느냐"고 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은 지자체가 발행하고 해당 지자체에 소속된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상품권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발행된다. 통상 10% 수준의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되는데 할인액을 포함한 상품권 발행 비용 중 일부 등을 국비로 지원한다. 국회는 지난 1일 본회의를 열고 지역화폐 예산 4000억원이 반영된 13조8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 후보는 또 "경기 연천군 청산면이 있는데 1인당 15만원의 농촌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했더니 동네 미장원이 새로 생겼다고 한다. 인구가 줄다가 늘었다"며 "예산 약 60억원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예산이 얼마인지 아시나"라며 "30조원쯤이다. 생각의 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농촌 기본소득 실현'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다니시는데 저게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다"라며 "사람도 심장과 머리로만 (피가) 가고 손발이 썩으면 살 수 있겠나"고 밝혔다. 이어 "골고루 살아야 한다. 균형발전을 해야한다"고 했다.


(진안=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차 골목골목 경청투어 마지막 날인 7일 오전 전북 진안군 진무로를 찾아 즉흥 연설하고 있다. 2025.5.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진안=뉴스1) 안은나 기자

(진안=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차 골목골목 경청투어 마지막 날인 7일 오전 전북 진안군 진무로를 찾아 즉흥 연설하고 있다. 2025.5.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진안=뉴스1) 안은나 기자



이 후보는 "서울, 수도권의 더 힘센 사람들한테 (혜택이) 더 많이 가고 더 많이 지원된다"며 "이렇게 하니 나라가 점점 한쪽으로 쏠리고 양극화가 심해지고 격차가 심해지고 불평등이 심화되고 결국 경제성장이 멈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것을 바꿔야 한다"며 "특별한 희생을 치르거나 특별한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보상을 해서 균형을 맞추고 함께 사는 것이 정치가 할 일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정부가 어려운 지역에 예산을 더 많이 지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예를 들면 대한민국에 국립대가 많은데 전북에도 전북대가 있다"며 "인터넷을 보시라. 1인당 학생 예산이 전북대가 얼마고 서울대가 얼마인지 비교해보시라"고 말했다. 이어 "한 3배쯤 차이가 난다"며 "이렇다 보니 지방이 살 수가 없다. 비슷하게라도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이 후보는 또 "신안군이라는 곳이 있다. 군 단위는 대부분 인구가 줄어드는데 거기는 몇 년 전부터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안군수가 태양광발전사업 허가를 내주며 30%는 지역주민에게 사업권을 주라고 했다. 그래서 (사업의) 30% 수익을 지역주민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이) 이름만 올려놓고 30%의 배당을 받는다. 연간 250만원 정도라는데 앞으로는 연간 500만원으로 올린다고 한다"며 "그래서 사람들이 자꾸 (신안군으로) 이사를 온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서울에 가서 일자리도 없는데 생고생하느니 경치 좋고 공기 좋고 인심 좋은 동네에서 살면 훨씬 좋지 않느냐"며 "재산을 많이 가져야 행복하나. 최소한의 삶이 보장되고 인심 좋고 물 좋으면 살만한 것 아닌가. 그런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진안=뉴시스] 조성봉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전북 진안군 새참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5.07.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진안=뉴시스] 조성봉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전북 진안군 새참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5.07.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진안(전북)=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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