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이 사람들의 시선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캡처 |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사람들의 시선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토크쇼 '딱대'에 출연해 문상훈과 대화를 나눴다.
한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최홍만은 "어릴 때부터 관심을 많이 받다 보니까 사람들의 시선에 힘든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던 기간이 좀 길었다"고 밝혔다. 또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던 일을 언급했다. 최홍만은 "제가 대인기피증이 살짝 있다. 사람들의 시선이 힘든 부분이 많이 있어서 상담하러 갔다"고 전했다.
문상훈은 "홍만님께서는 탁월한 예능감으로 여러 방송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분들께 눈도장을 찍으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홍만은 "웬만한 프로그램에 다 나갔던 것 같다. '강심장' '런닝맨' 등 안 나온 게 없었다"고 전했다. 문상훈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예능에도 많이 출연하셨다"고 설명했고, 이에 최홍만이 "엄청 많이 했다. 일본에서 저만큼 많이 활동한 운동선수는 없었던 것 같다. 그 정도로 제가 원조다"라고 답했다. 최홍만은 유튜브에서의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 또한 알렸다.
그는 지난 1월 자신의 SNS에서 "2025년 올해는 복귀? 최고의 상태로 돌아오겠다"고 말한 바 있다. 최홍만은 2011년 여대생 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해 방영된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그는 해당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을 찾은 최홍만은 과거 자신의 옷을 여성이 잡아당겨 자연스럽게 뿌리쳤는데, 경찰에 신고를 당해 조사를 받은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저는 때린 적 없다"고 강조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