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2일 시작되는 선거운동 기간 예정된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판 기일을 변경하라고 7일 재차 법원에 요구했다. 대법원이 직접 대선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라고도 했다.
윤여준 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대법원에 의한 대선 개입은 없을 것이란 입장을 직접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군부 독재 시절에도 그렇지 않던 사법부가 이번엔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려는 의지가 있지 않은가 의구심이 든다”며 “이 문제에 대해선 스스로 논란을 자처한 대법원이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공판 기일을 변경해야만 한다”며 오는 15일 예정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비롯한 이 후보 관련 재판을 6·3 대선 이후로 변경해달라고 다시 요청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도 “조희대 대법원의 사법 쿠데타는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며 “조희대의 사법 쿠데타는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 이재명을 제거하려는 명백한 사법 살인 시도”라고 말했다.
그는 “조희대 규탄과 기록 열람 과정 공개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이 단 이틀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며 “민주당은 법이 부여한 모든 권한과 수단을 동원해 정치 판사들의 대선 개입과 이에 편승한 내란 세력의 준동을 막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가동해 대법원에 대한 청문회를 추진하고, 법원의 선거 개입을 차단하는 관련 법 개정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kyunghyang.com,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주 3일 10분 뉴스 완전 정복! 내 메일함에 점선면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