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민주 광주·전남 의원들 "파기환송에 민심결집, 빅텐트 무관심"

연합뉴스 박철홍
원문보기
"한덕수·이낙연에 비판적" 지역 여론 전해
굳은 표정의 민주당 의원들(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무죄판결을 파기 환송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긴급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5.5.1

굳은 표정의 민주당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무죄판결을 파기 환송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긴급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5.5.1


(광주·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 이후 광주·전남 지역 민심이 급격히 결집하고 있다는 지역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진단이 잇따르고 있다.

반면 보수진영의 '빅텐트' 정치 행보에는 '무관심' 혹은 '격한 반감'이 감지된다고 입을 모았다.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은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잠을 못 자고 불안해서 못 살겠다는 이야기를 여럿 들었다"며 "대법원의 파기환송은 12월 3일 계엄령 선포 때를 떠올리게 한다는 표현까지 있었다"고 지역민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대법원 결정 후 지역민의 반응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했다"며 "일각에서는 대법원장 탄핵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을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양부남(광주 서구갑) 광주시당 위원장은 "대법원의 행태에 대한 분노가 임계점을 넘었다"고 설명했고, 정진욱(광주 동남갑) 의원은 "이번 사법 쿠데타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을 다그치는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의원은 "사법 쿠데타라는 인식이 지역사회에 강하게 퍼지고 있다"며 "오히려 이런 위기가 정치적 결집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은 "대법원 판결 이후 호남 민심의 결집 세가 뚜렷하다"며 "내란을 종결시키기 위해 당이 더욱 단결해야 한다는 말도 들었다"고 강조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무죄판결 파기환송[사진공동취재단]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무죄판결 파기환송
[사진공동취재단]


반면 한덕수 전 총리의 출마 선언과 보수 진영의 '빅텐트' 구축 시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무관심하거나, 싸늘한 민심이 표출되고 있다고 의원들은 주장했다.

주철현(전남 여수갑) 전남도당 위원장은 "한 전 총리 출마와 빅텐트 움직임에 대해 전남은 아예 말이 나오지 않아 '무관심'하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박지원(전남 해남·진도·완도) 의원도 "한 전 총리의 '5·18 사태와 호남 사람' 발언으로 지역민들이 비판할 뿐만 아니라, 아예 이번 대선 상황에서 '열외'로 판단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민형배 의원은 "광주 시민들은 한덕수 전 총리나 이낙연 전 대표를 '사람 취급도 안 한다'고까지 말한다"고 전했다.

신정훈 의원은 "한덕수 전 총리나 이낙연 전 대표 모두 고향 가기도 힘들 것"이라며 "내란 사태를 긍정하는 인물에게 표를 줄 수 없다는 것이 지역 정서"라고 주장했다.


양부남 의원은 "우리 지역민들은 빅텐트든 스몰텐트든 관심 자체가 없다"고 단언했고, 정진욱 의원도 "이재명 후보만 살아남으면 지지율 90%로도 이길 수 있다"고 봤다.

오찬 회동 나선 한덕수 예비후보와 이낙연 전 총리(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6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2025.5.6 [공동취재] uwg806@yna.co.kr

오찬 회동 나선 한덕수 예비후보와 이낙연 전 총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6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2025.5.6 [공동취재] uwg806@yna.co.kr


pch8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별세
    이해찬 별세
  2. 2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3. 3김지연 정철원 파경
    김지연 정철원 파경
  4. 4미우새 김태희 육아
    미우새 김태희 육아
  5. 5이민성 감독 아시안컵
    이민성 감독 아시안컵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