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단독] "권영세 빠지고 김문수에 권한 넘겨야"…朴탄핵 비대위원장 일성

뉴스1 박기범 기자
원문보기

인명진, 2017년 홍준표 대선후보 선출되자 비대위원장 사퇴 "그게 관례"

"전국위·전당대회 소집 대선후보 권한…사무총장 인선 불발도 말 안돼"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단일화’를 둘러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당 지도부의 갈등과 관련해 "지도부는 당 후보가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당 운영의 모든 권한을 넘겨줘야 한다"고 밝혔다.

인 전 위원장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당헌·당규에 보면 후보에게 당무우선권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 전 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인 지난 2016년 12월23일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다음 해 3월 31일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대선후보가 선출되자 당 운영권한을 대선후보인 홍 후보에게 넘기고 사퇴했다.

인 전 위원장은 당시 사례를 설명하며 "비대위원장은 있지만, 최소한의 행정적 업무만 처리하고 후보가 자기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금 지도부가 잘못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 전 위원장은 특히 김 후보의 반대에도 당 지도부가 전당대회와 전국위원회를 소집한 것을 두고는 "소집권한도 후보의 권한"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후보는 사무총장을 바꿔 당을 통솔해야 하는데, 이걸 거부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앞서 김 후보가 사무총장으로 지명한 장동혁 의원의 인선이 성사되지 못한 것도 문제로 꼬집었다.

인 전 위원장은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법을 잘 아는 분이지만, (후보의 당무우선권이) 관례"라며 "후보가 당을 통솔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주는 게 맞다. 그런 의미에서 당헌·당규를 만들었을 것이고, 나는 사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 전 위원장은 또한 "그게 법 이전의 정치 상식 아니냐"며 "후보가 선출되면 당을 운영해 선거를 치르게 하는 게 마땅한 것이다. 당은 당대로 가고, 후보는 후보대로 가면 선거를 치를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와 당 지도부의 갈등은 격화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까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며 한 예비후보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그를 당 후보로 선출하기 위한 전국위와 전당대회를 공고했다. 또한, 이날 전 당원을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 후보등록(5월11일) 이전 단일화 필요 여부 등을 묻기로 했다.

반면, 김 후보는 이런 당 지도부의 행보를 비판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중단한 상태다. 특히 이날 예정된 여론조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전국위와 전당대회 소집을 후보 교체를 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pkb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별세
    이해찬 별세
  2. 2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3. 3김지연 정철원 파경
    김지연 정철원 파경
  4. 4미우새 김태희 육아
    미우새 김태희 육아
  5. 5이민성 감독 아시안컵
    이민성 감독 아시안컵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