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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라이브] '벌써 7호 골 쾅!' 전진우, "단 한번도 잘한다고 생각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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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전주)] 전진우는 겸손한 자세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은 6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에서 1-1 비겼다.

전북은 전반 강상윤, 김진규의 환상적인 패스를 앞세워 기회를 잡았는데 이창근을 넘지 못했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으나 골은 없었다. 반 20분 콤파뇨, 송민규, 김진규를 불러들이고 티아고, 에르난데스, 이영재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42분 전진우 골이 나오면서 1-0이 됐다. 승리를 눈앞에 뒀는데 김인균에게 실점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훈선수로 뽑혀 기자회견장에 나온 전진우는 "선두 대전이랑 경기를 했는데 좋은 흐름이었다. 무조건 이긴다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 우리가 더 좋은 경기를 했는데 마지막에 골을 넣고 이길 수 있던 상황에서 막판 실점해 비겨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하 전진우 기자회견 일문일답]


-과거 전진우와 현재 전진우 차이는?


수원에서도, 전북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전북에 와서는 수원 때보다 좀 더 힘을 아낀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힘을 내려고 했다. 주변에서 그런 조언을 들었다. 전북에 좋은 선수들이 많아 좋은 찬스가 많이 나왔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마음은 단 한번도 하지 않고 있다. 좋은 선수들이랑 같이 뛸 수 있어 감사하다.

-득점 장면을 돌아보면?

티아고가 공을 받았을 때 2차 움직임을 시도했다. 리턴 주면 좋겠다고 뛰어들어갔다. 차는 척하면서 접고 슈팅을 해야 한다는 순간적인 판단에 의해서 득점이 됐다. 오프사이드일 수 있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다행히 골이 선언돼 기분이 좋았다.


-주민규와 1골 차이다. 득점왕 욕심은?

지표상으로는 그렇게 보이나 욕심 내는 것도 없고 득점왕을 무조건 해야 한다는 마음도 없다. 오히려 나는 찬스 왔을 때 팀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만 있다.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골을 넣어 더 좋은 분위기가 됐으면 한다. 우승을 하는 분위기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우승 가능성 보이나?


아직 말하기는 시즌 초반이라 섣부르다. 그래도 자신감이 있어야 더 퍼포먼스가 나온다. 자만하진 않지만 우리 목표는 우승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그라운드에 들어간다. 목표를 그렇게잡고 있다


-전북은 시즌 초반엔 다소 부진했는데 지금은 아니다.

새 감독님이 오셨는데 K리그는 처음이었다. 선수들도 감독님 스타일에 적응을 하는 과정이었다. 처음부터 다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요즘에는 우리만의 색깔이 자리를 잡아 좋은 경기력과 좋은 결과가 나온다. 오늘 경기 후 비겼는데도 너무 아쉬워하고 진 것 같은 분위기가 됐다. 그걸 우리 팀이 이기려는 팀이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교체 후 벤치에 앉았고 경기를 봤다.

형들이 그동안 항상 잘해줘 실점 없이 마무리할 때가 많았다. 팬의 마음으로 이대로 끝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벤치로 들어가지 않고 그라운드를 봤다.

-공격 포인트 몇 개?

절대적으로 개인 목표는 생각한 적 없다. 골이든 도움이든 팀의 점수가 올라가면 좋을 것 같다.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올리자는 마음으로 그라운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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