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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오영수 신인문학상'에 이은지 씨 '나의 고해'

연합뉴스 장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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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오영수 신인문학상'에 이은지 씨 '나의 고해'[울산매일신문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5회 오영수 신인문학상'에 이은지 씨 '나의 고해'
[울산매일신문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매일신문사는 에쓰오일과 함께 주최하고 한국소설가협회와 울산소설가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오영수 신인문학상' 공모에서 이은지(38) 씨의 '나의 고해'가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국내외에서 총 253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한국소설가협회 예심을 거쳐 20편이 본심에 올랐다.

'나의 고해'는 조직사회에서의 계층별 보이지 않는 폭력이 난무하는 사회에 대한 이야기다.

지방대 출신 청년이 상사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줄거리로, 대학연구실의 비도덕적이고 몰염치한 상사의 행동에 대한 인턴사원의 절망은 사회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상문 심사위원장(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은 "수상작은 문장이 흡인력이 있고 서사가 믿음직하다는 평을 받으며 만장일치로 선정됐다"면서 "최종까지 오른 '마지막 이사' 등 수작이 많았다"고 밝혔다.

울산 첫 문학관 '오영수 문학관'[울주군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 첫 문학관 '오영수 문학관'
[울주군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상자 이은지 씨는 동아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부산에서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씨는 "소설은 읽는 것이지 쓰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오래 품고 살아오다 삶에서 마주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들을 품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과연 써도 되는 사람인지에 대한 의심이 많던 차에 이번 수상은 소설을 계속 써도 된다는 허락처럼 느껴져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지금이 평생 글을 쓸 귀한 기회라 여기고 지치지 않고 오래도록 쓰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씨 수상작은 한국소설가협회가 발간하는 '한국소설' 6월호에 게재된다. 시상금은 500만 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울산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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