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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황금연휴 극장가 1위…올해 최고 흥행 한국 영화 등극

중앙일보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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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당' 속 장면. 사진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야당' 속 장면. 사진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황병국 감독의 범죄 영화 '야당'이 신작들의 공세를 물리치고 황금연휴 극장가에서 흥행세를 이어갔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지난 1∼6일 83만1000여명(매출액 점유율 26.9%)을 동원해 해당 기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일 하루를 제외하면 닷새 동안 일일 박스오피스에서도 정상을 기록했다.

지난달 16일 개봉 후 줄곧 정상을 지킨 '야당'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썬더볼츠*', '파과'가 동시에 극장에 걸린 30일 3위로 하락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튿날이자 근로자의 날인 지난 1일 곧장 1위 자리로 복귀하며 관객몰이를 계속했다.

'야당'의 누적 관객 수는 267만여명으로 설 연휴에 나온 '히트맨 2'(254만여명)를 제치고 올해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가 됐다. 이 작품은 마약 범죄 정보를 수사기관에 넘겨주고 이익을 챙기는 브로커인 야당을 소재로 했다. 야당 이강수(강하늘 분)와 정치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의 이야기를 그렸다.

할리우드 어드벤처물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지난 엿새간 66만8000여명(21.3%)을 모아 '야당'에 이어 2위였다. 이 영화 역시 신작들이 개봉한 지난달 30일 5위까지 순위가 내려갔으나 점차 관객 수를 회복했고, 어린이날인 5일에는 '야당'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9만여명으로 늘었다.

3위는 마블 스튜디오 신작 '썬더볼츠*'로 54만5000여명(19.1%)이 봤다. 마동석 주연의 오컬트 액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52만여명(16.8%)이 관람해 4위에 머물렀다. 이 작품은 개봉일인 지난달 30일 11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관객의 호불호가 갈리며 이튿날부터 꾸준히 순위가 떨어졌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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