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일반분양 접수 시작

[서울=뉴시스] 대우건설과 LH가 경기 하남시 하남교산지구에 공급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이 경기도 하남교산지구 A2블록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일반 물량 본청약 접수를 7일 시작한다. 이날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해 8~9일 일반공급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1~59㎡의 총 1115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지난달 29~30일 사전청약자 대상으로 실시한 본청약 접수에서 866가구 중 728건(84.1%)의 높은 접수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2월 본청약이 이뤄진 고양창릉 A4·S5·S6블록(73%) 대비 높은 수치다.

사전청약자 14%가 포기한 138가구의 잔여 물량은 특별공급 186가구를 포함해 총 387가구로 일반분양이 이뤄질 예정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세대원의 부동산 및 자동차 등 자산보유기준, 소득기준 또한 충족해야 한다. 일반공급 1순위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월 납입금을 12회 이상 납부한 자여야 한다.

분양가는 3기 신도시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특성상 시세 대비 저렴한 편이다. 전용면적 59㎡A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5억7167만원으로, 국토부 실거래가 기준 인근 '호반써밋에듀파크' 전용면적 59㎡가 8억6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부담이 적다.

공공분양 물량이지만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단독 브랜드가 적용되며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3베이(Bay) 또는 4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다용도실 등이 배치돼 수납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송파하남선 연장 계획이 있는 수도권 전철 3호선과 5호선 하남검단산역에 인접해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빠르다. 또, 동남로 연결도로와 서울~양평 고속국도의 추가 조성이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으며 정당계약은 오는 7월 15~22일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