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美 “이번주 스위스서 中과 무역·경제 논의…생산적 대화 기대”

헤럴드경제 김영철
원문보기
재무장관·무역대표 스위스 방문
“경제안보 위한 교역관계 재조정”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페드로의 로스앤젤레스 항구 부두에 선적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AFP]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페드로의 로스앤젤레스 항구 부두에 선적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AFP]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미국과 중국이 이번 주 스위스에서 만나 양자 무역,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관세 드라이브를 걸며 중국과 무역 전쟁을 벌이던 와중에 양국이 이 같은 만남이 성사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오는 8일 스위스를 방문하면서 스위스에 있는 동안 경제 현안을 담당하는 중국 측 수석 대표를 만난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경제 안보는 국가 안보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더 강하고 더 번영하는 미국으로 향하는 길을 국내외 양쪽에서 이끌고 있다”면서 “난 우리가 국제 경제 체제를 미국의 이익에 더 부합하는 방향으로 재조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생산적인 대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가 이번 주 스위스에서 중국 측 카운트파트(대화 상대)를 만나 무역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우리 교역 관계의 균형을 다시 맞춰 상호주의를 달성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방하며, 미국의 경제 및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나라들과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난 내 카운트파트 일부를 만나 생산적인 회의를 하고, 제네바에서 다양한 다자 현안과 관련한 미국의 이익을 진전시키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는 내 팀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선트 장관과 그리어 대표는 스위스에서 카린 켈러 주터 스위스 대통령도 만날 계획이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