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서울 시내버스 다시 준법 투쟁…이 시각 여의도 환승센터

연합뉴스TV 최진경
원문보기
[앵커]

연휴가 끝난 오늘(7일)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첫 차부터 다시 준법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출근 시간대에 접어든 지금 불편은 없는지, 버스 환승센터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한 시간 반 전쯤부터 이곳에 나와 지켜봤는데, 버스 배차 간격은 5에서 10분 정도로 평소와 비슷하게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연휴가 끝난 오늘(7일) 새벽 첫 차부터 다시 준법투쟁에 들어갔는데요.

앞서가는 차를 추월하지 않거나 승객 착석 등 안전을 확보한 뒤 출발하는 등 '준법운행' 방식을 택한 겁니다.


지난달 29일 노사 간 협상이 결렬된 뒤로 양측이 연휴 기간 물밑 협상을 이어갔지만, 달리 나아가지 못한 데 따른 조치로 보입니다.

노사 간 핵심 쟁점은 통상임금 체제 개편입니다.

노조는 지난해 대법원 판결에 따라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반면 사측은 상여금 조항을 폐지하거나 개정하는 임금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양측이 별다른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노조는 내일(8일) 전국자동차노조 지역 대표자 회의에서 파업 시기와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앵커]

최 기자, 서울시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서울시는 출근시간대 혼잡을 줄이기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지하철 출근 혼잡시간을 오전 7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려 운영합니다.

또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까지와 우이신설선의 열차 투입 횟수를 47번 늘릴 예정입니다.

다만 지난주 준법투쟁 때와 달리 자치구 무료 셔틀버스는 따로 운영하지 않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혹시 모를 버스 밀림 현상을 대비해 주요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에 공무원들을 배치하겠다고도 밝혔는데요.

버스가 불필요하게 정류소에 오래 머무는 행위 등이 확인되면 즉시 현장 조치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버스 환승센터에서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현장연결 양재준]

#서울시내버스 #준법투쟁 #출근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용인FC 임채민 영입
    용인FC 임채민 영입
  2. 2명동 크리스마스 인파
    명동 크리스마스 인파
  3. 3통일교 특검 입장 변화
    통일교 특검 입장 변화
  4. 4김영대 별세
    김영대 별세
  5. 5고려아연 울산공장 화재
    고려아연 울산공장 화재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