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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4000달러 부근서 횡보하는 비트코인… 시장은 美 연준에 주목

조선비즈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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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각종 가상자산 이미지. /AFP 연합뉴스

비트코인과 각종 가상자산 이미지. /AFP 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2주 가까이 9만400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 시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발언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9만4636달러(약 1억307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비 0.06% 오른 수치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가격은 1775달러(약 245만원)로 전날 대비 2.15%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5일 9만4000달러선을 회복한 후, 9만3000달러대에서 9만5000달러대를 오가며 이날까지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장에선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더라도 파월 의장의 태도 변화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에 훈풍이 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경제 지표를 관망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바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만으로도 가상자산 시세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 업체 K33의 베틀레 룬데 리서치 책임자는 이번 FOMC에 대해 “상당한 변동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t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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