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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휘두르고 알몸 도주…관악구서 20대 남성 검거

연합뉴스TV 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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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식당과 버스정류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고 알몸 상태로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양주의 한 식료품 공장에서는 불이 났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박준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낮 알몸의 남성이 도로를 질주합니다.


잠시 후 경찰이 그 뒤를 쫒아갑니다.

인근 한 식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70대 여성 2명을 다치게 한 뒤 도주하는 모습입니다.

20대 남성인 A씨는 도주 중 버스정류장에서도 시민들을 향해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습니다.


<박준혁기자> "알몸상태의 남성은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에게 볼펜을 휘두르며 덤벼들었습니다."

버스정류장에 있던 시민들은 깜짝 놀라 황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인근 상인> "발가벗은 남자가 큰길로 막 뛰어나오다가 뛰어서 왔어요. 가니까 그 정류장에 한 네댓 명은 있었겠죠.“


버스를 기다리던 60대 여성의 귀를 물기도 했는데 피해 여성은 인근 가게로 몸을 숨겼습니다.

<인근 상인> "아줌마를 볼펜 같은 걸로 찔렀는데 안되니까 귀를 입으로 깨무는 거예요. 그래서 막 피나고 이러니까 우리 가게가 앞에 있으니까 들어온 거예요."

피해자는 모두 A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확인됐고 음주나 마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와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철골 벽면이 화마를 견디지 못하고 녹아내립니다.

오전 9시 30분쯤 경기 양주시의 한 식료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공장 건물 2개 동이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심지미]

#난동 #관악구 #무차별폭행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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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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