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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록, 7년 만에 아들 재회…"아빠 연락 피했다" 눈물에 당황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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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록이 7년 만에 만난 아들이 털어놓은 진심에 "몰랐다. 그래서 좀 당황했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갈무리

오광록이 7년 만에 만난 아들이 털어놓은 진심에 "몰랐다. 그래서 좀 당황했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갈무리



배우 오광록이 7년 만에 아들을 만났다.

지난 6일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말미엔 배우 오광록이 등장해 아들과 7년 만에 만남을 예고했다.

44년 차 배우 오광록은 자신을 오시원 아빠라고 소개했다. 오광록은 "아들이 만 5살 때 시원이 엄마와 헤어져 살게 됐다. 그리곤 같이 살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오광록은 현재 아들과의 관계에 대해 "코로나 전에 보고 (안 본 지) 7년 정도 됐다. 전화도 안 되고 문자도 답장이 없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광록이 아들을 7년 전 마지막으로 보고 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갈무리

오광록이 아들을 7년 전 마지막으로 보고 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갈무리


이날 오광록은 7년 만에 아들 시원씨를 마주했다. 부자 사이엔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한참 만에 입을 뗀 시원씨는 "아빠한텐 얘기한 적 없지만 아빠 연락을 자꾸 피한 이유가 화가 나서 그런 것 같다"며 "너무 화가 나 있어서 연락을 안 받거나 답장하지 않았다. 아빠랑 저는 유대감이 없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시원씨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빠는 내게 존재감이 없었다. 실제로 존재하는지 안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없느니만 못한 사람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혼 가정은 많지만 저도 속 마음을 얘기하지 않고 살았다"고 덧붙였다.

시원씨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오광록은 아들 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몰랐다. 그래서 좀 당황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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