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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양자대결, 한덕수 40%·김문수 38%…'단일화 효과' 차이 없어[뉴스1 여론조사]

뉴스1 박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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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에서만 보수후보가 이재명 눌러…충청 지역에선 후보간 격차 좁혀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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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한덕수 무소속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비슷한 수준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를 상대로 한 후보는 40%, 김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이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30%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거비용 보전을 위한 지지율 15%를 훌쩍 넘겼다.

7일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한덕수 두 후보가 출마한다면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더 좋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53%, 한덕수 후보는 40%를 기록했다.

같은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54%, 김문수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화를 두고 이견을 보이는 한덕수·김문수 후보가 이 후보를 상대로 출마할 경우를 상정해도 후보 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셈이다.

이준석 후보의 경우 이 후보를 상대로 2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55%였다.


다만 한덕수·김문수 후보의 양자 대결 시 '지지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6%, 7%였던 반면, 이준석 후보가 양자 대결에 나설 경우 '없음' 비율은 15%로 늘었다.

보수의 성지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TK 지역에서 이 후보와 가장 격차를 크게 벌린 것은 한 후보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TK에서 30%, 한 후보는 61%를 기록하며 31%p(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같은 지역에서 김 후보는 58%, 이 후보는 32%를 얻었다.


선거운동 초반 TK에 주력했던 이준석 후보는 해당 지역에서 45%로 이 후보의 34%보다 약 11%p 앞섰다.

중도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는 한덕수·김문수 후보가 이 후보와의 격차를 다른 지역 대비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이 후보는 52%, 한 후보는 43%를 기록했다. 이 후보와 김 후보의 대결에서는 51% 대 41%로 10%p 차이가 났다. 이준석 후보 또한 같은 지역에서 36%를 기록했고, 이 후보는 52%를 얻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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