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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파기환송심 유죄 나오면… “그래도 출마해야” 49.8% “출마하지 말아야” 48.1%

동아일보 윤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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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7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대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49.8%,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48.1%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이 후보가 유죄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응답은 53.1%로 ‘받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44.2%)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동아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출마해야 한다’가 49.8%,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가 48.1%로 오차범위 내였다. 중도층에서는 58.4%가 ‘출마해야 한다’고 했고, 40.8%가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진보층의 89.9%는 출마해야 한다고, 보수층의 82.9%는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응답해 이념별로 극도로 답변 성향이 나뉘었다.

이 후보가 유죄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남은 재판을 계속 받아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받아야 한다’는 응답이 53.1%로, ‘받지 말아야 한다’(44.2%)를 오차범위 밖인 8.9%포인트 차로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받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52.1%, ‘받아야 한다’는 응답이 46.3%로 오차범위 내였다. 보수층의 83.6%는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진보층의 78.0%는 받지 말아야 한다고 답변했다.

응답자들은 이번 대선에 영향을 줄 가장 큰 변수로 이 후보의 대법원 판결(51.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22.0%), 미국과의 통상 협상(9.2%)과 ‘범보수 단일화’(7.1%) 순이었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4, 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무선 RDD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0%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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