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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 노린 대작들, ‘야당’에 무릎 꿇었다

조선일보 신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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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유해진·박해준 주연 ‘야당’
연휴 중 79만명, 누적 255만명 기록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흥행 1위
범죄 수사물 ‘야당’에서 출세욕에 불타는 검사와 마약 브로커로 출연한 배우 유해진(왼쪽)과 강하늘./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범죄 수사물 ‘야당’에서 출세욕에 불타는 검사와 마약 브로커로 출연한 배우 유해진(왼쪽)과 강하늘./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강하늘·유해진·박해준의 철벽 수비에 마동석의 주먹도 힘을 잃었다.

영화 ‘야당’이 5월 연휴 중 반전 흥행에 성공하며 한국 영화 흥행 기록을 세웠다. ‘야당’은 지난달 30일 일제히 개봉한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썬더볼츠*’ ‘파과’의 도전을 모두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연휴 기간(4월 30일~5월 5일) ‘야당’의 누적 관객은 79만명으로, ‘거룩한 밤’의 누적 관객 58만명을 크게 앞섰다. ‘야당’은 지난달 16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255만명을 기록해 설 영화 ‘히트맨2’(254만명)를 누르고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배우 강하늘이 마약 브로커로, 유해진이 그와 공모하는 검사로 출연한 ‘야당’은 일부 노출과 마약 소재 때문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다소 불리하게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에 더해 장면마다 기존 흥행작이 떠오르는 익숙한 전개, 판에 박힌 인물이 약점으로 평가됐으나 확실하고 안정적인 재미를 원하는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마동석의 주먹을 앞세워 또 한번 흥행 한 방을 노렸던 오컬트 액션 ‘거룩한 밤’은 개봉 직후 급속히 힘이 빠졌다. 개봉 당일 11만7000명을 모으며 ‘야당’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나 오컬트도 액션도 기대에 못 미친다는 입소문이 확산되며 관객이 갈수록 줄었다. 5일에는 박스오피스에서 4위로 밀리고, 실시간 예매율은 한때 6위까지 떨어졌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이민경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이민경


마블의 B급 캐릭터만 모아놓은 신작 ‘썬더볼츠*’는 최근 마블 영화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선 2위로 데뷔해 연휴 기간 일 관객 10만명 안팎이 들었다. 북미의 긍정적 반응에 고무된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측은 제목 ‘썬더볼츠*’에 비밀스럽게 붙였던 별표(*)가 ‘뉴 어벤져스’를 뜻한다는 사실을 앞장서 공개하며 더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관록과 카리스마의 배우 이혜영이 60대 킬러로 주연한 ‘파과’는 5위를 지켰다. 실시간 예매율에선 2위까지 치고 오르며 장기 흥행의 여지를 남겼다.

어린이날의 위용도 발휘됐다. 북미에서는 개봉 첫 주 1위였으나 국내에선 반응이 미지근했던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어린이날 하루에 17만3500명이 몰리며 개봉 10일 만에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TV 애니메이션이 원작인 ‘시크릿쥬쥬 마법의 하모니’(4만2745명)와 ‘쫑알쫑알 똘똘이: 이상한 마을 대모험’(2만5331명), ‘스노우 폭스2: 몬스터 타운 구하기’(3만249명)가 나란히 10위 안에 들었다.

[신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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