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현 '사계산수'(2024~2025).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
한국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해온 작가 손동현(45)이 이상범가옥에서 신작을 선보인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서울 종로구 누하동에 있는 등록문화재 이상범가옥에서 ‘손동현: 석양에 내려앉은 눈’을 9일부터 11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상범가옥은 근대 한국화 대가 청전 이상범(1897~1972)의 자택이자 화실로, 이번 전시는 청전의 예술 정신을 오늘의 시선으로 계승하려는 시도다. 청전의 설경 산수화에서 영감을 받은 신작 ‘한림모설’을 비롯해 20여 점의 회화를 전시한다.
손동현, '한림모설'(2024~2025).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
[허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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