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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전승절 행사에 북한은 대사급 참석"… 김정은 불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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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러 정상 만남은 실현 불가
열병식에 의장대 파견도 안 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지난달 북한의 5,000t급 신형다목적구축함 '최현호' 진수식에 참석했다.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지난달 북한의 5,000t급 신형다목적구축함 '최현호' 진수식에 참석했다. 뉴시스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행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9일 진행되는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북한 대표로는 대사급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승절을 맞아 러시아 방문을 공식화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까지 참석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실현되진 않은 셈이다.

북한은 전승절 기념 열병식에도 참여하지 않는다. 중국과 벨라루스는 전승절 열병식 참여를 위해 의장대를 파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샤코프 보좌관은 "러시아 접경지에 파병된 북한군은 열병식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올해 전승절 80주년을 맞아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3년 넘게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우크라이나에도 전승절 연휴인 이달 7~9일 간 일방적으로 사흘 휴전을 발표했다.

박지영 기자 jy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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