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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2일만 파경' 이민영, 악성루머 심경…"한이 됐다, 실어증 와" (솔로라서)[종합]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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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이민영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관한 심경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는 이민영이 초중고 동창인 절친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친구들은 이민영의 전남편 관련 관련 루머를 언급, "난 그때 병원에 같이 있어서 상황을 안다", "아들 업고 병원에 갔었다.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인터뷰 한 적도 있다. 목소리 변조 할 필요 없다고 했다" 등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지난 2006년, 이민영은 오랜 시간 친분을 유지했던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약 2주 만에 이혼했다. 당시 이민영은 이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고, 이찬은 이를 부인했지만 폭행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민영에게 여러 루머가 생성됐다.



이민영은 "당시 얘기를 못한 내 잘못이다. 얘기하면 또 시끄럽겠지 생각해서 그냥 입을 다물고 살았던 게 지금도 한이 된다"고 털어놨고, 친구들에게도 "연예인 친구로 자랑스러운 친구가 되고 싶었는데 내가 미안하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친구가 "지금이면 상황이 절대 그렇게 되진 않았을 거다. 세상이 너무 많이 변하지 않았냐"고 말하자 이민영은 "그때는 기사화가 되면 돌아갈 수 없다고 여겼다. 그러다 보니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됐다"고 했다.


친구를 통해 루머에 대해 알게 됐다는 이민영은 "제가 절 검색해 보지는 않는데 속상했던 친구가 너무 말이 안 되는 얘기들이 나온다고 해서 기사를 검색해 보니 기가 막힌 얘기들이 많다는 걸 알았다. 루머가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어디서부터 매듭을 풀어야 될지 모르겠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성인이었지만 미성숙했던 성인이어서 제 일인데도 해결을 못했다. 몸도 마음도 아팠던 시절이다 보니 어떻게 해야 될지 정리가 잘 되지 않더라. 그래서 내버려뒀다"며 "평소 표현을 잘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안 좋은 일들이 닥쳤을 때 더 말문이 닫혔다. 실어증이 오는 것 같았다. 말더듬이가 되는 것 같고 한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이 "본인도 힘들었겠지만 가족은 얼마나 (힘들었겠냐)"라며 안타까워하자, 이민영은 "가족들이 다 저 같은 성향이다. 어차피 겪었어야 될 일이면 네가 지금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살아있으면 된다고 하더라. 일이 너무 충격적이고 하다 보니 판단이 잘 안 됐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은 내 의견을 표현할 통로가 많지만 그때는 언론을 통하지 않고서는 표현하는 게 힘들었고 언론에 함부로 말을 하는 것도 겁이 났다. 가뜩이나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인데 표현할 창구도 없다 보니 숨게 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이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 얘기가 있냐"고 묻자, 이민영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그럼 다음 날 제목만 봐도 트라우마가 오더라. 겁이 난다. 솔직히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Plus, E채널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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