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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선 후보 비대위 해체 권한 있다" 홍준표 인터뷰 공유

머니투데이 안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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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6일 경북 경주시 HICO(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에서 단일화 문제를 놓고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김 후보 설득에 나선 김대식, 엄태영 의원과 이동하고 있다. 2025.5.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6일 경북 경주시 HICO(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에서 단일화 문제를 놓고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김 후보 설득에 나선 김대식, 엄태영 의원과 이동하고 있다. 2025.5.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당 주도의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거부한 채 선거 일정 중단을 선언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당무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는 현재의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 해체 권한도 있다"는 인터뷰 발언을 공유했다.

김 후보는 6일 SNS(소셜미디어)에 홍 전 시장의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면서 홍 전 시장의 해당 발언을 기재했다.

홍 전 시장은 2017년 10월 당 대표 재임 시절 당헌·당규의 당무우선권 제도를 만들었다. 홍 전 시장은 이 인터뷰에서 "당무우선권은 대선 후보의 전권 행사"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후보가 홍 전 시장의 인터뷰를 공유한 것은 당 지도부가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주도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당무우선권을 침해하지 말라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전 시장의 발언에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헌·당규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나오신 말씀"이라며 "비대위원회는 전당대회 수임 기구인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서 결정됐기 때문에 누가 당 대표가 되든 간에 비대위원회를 해체할 권한이 없다"고 반박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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