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숙소생활만 18년”…규현, 자아 없이 살다 드디어 나를 찾았다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원문보기
슈퍼주니어 규현이 오랜 숙소 생활을 끝내고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이제야 나를 찾은 것 같다”는 그의 고백엔, 팀 막내로 살아온 18년의 시간이 묻어났다.

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 출연한 규현은 ‘데블스 플랜’ 출연 비화와 함께, 아이돌 생활에 숨겨진 속내를 솔직하게 풀어놓았다.

그는 “슈퍼주니어 안에서는 말을 안 한다. 멤버들이 너무 말을 많이 해서 내 말을 얹고 싶지 않았다”며 “막내기도 하고, 의견이 너무 많다 보니 내 자아는 거의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규현이 오랜 숙소 생활을 끝내고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사진= 유튜브 채널 ‘TEO 테오’

규현이 오랜 숙소 생활을 끝내고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사진= 유튜브 채널 ‘TEO 테오’


규현은 ‘데블스 플랜’ 출연 비화와 함께, 아이돌 생활에 숨겨진 속내를 솔직하게 풀어놓았다.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규현은 ‘데블스 플랜’ 출연 비화와 함께, 아이돌 생활에 숨겨진 속내를 솔직하게 풀어놓았다.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예능 속에서의 재치 넘치는 규현이 아닌, 솔직한 고백을 건넨 한 사람 규현의 모습은 그 자체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예능 속에서의 재치 넘치는 규현이 아닌, 솔직한 고백을 건넨 한 사람 규현의 모습은 그 자체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이어 “제가 좋다고 한 노래가 떨어진 적이 있어서, 아예 의견을 말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며 오랜 시간 쌓여온 침묵의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규현은 “숙소생활을 18년 동안 했다. 아마 전 세계 아이돌 중 내가 1등일 거다”라며 “숙소에서 텐트를치고 두달간 살기도 했다. 이제 혼자 사니까 너무 행복하다”고 속 시원하게 털어놨다. 그는 “혼자 있으면 내가 나를 중심으로 산다는 느낌이 든다. 스스로 ‘성공한 어른’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18년이라는 시간 동안 늘 누군가와 함께했고, 자신의 자리를 줄이며 조심스레 팀을 채워왔던 규현. 그런 그가 이제야 홀로서기를 통해 ‘자신의 공간’을 갖고 ‘자신의 의견’을 꺼낼 수 있다는 사실은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짠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예능 속에서의 재치 넘치는 규현이 아닌, 솔직한 고백을 건넨 한 사람 규현의 모습은 그 자체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2. 2강선우 뇌물 혐의
    강선우 뇌물 혐의
  3. 3신안산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신안산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4. 4현빈 손예진 기부
    현빈 손예진 기부
  5. 5가족친화 우수기관
    가족친화 우수기관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