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YTN 언론사 이미지

'의총' 열어 단일화 압박...김문수, 후보 일정 중단

YTN
원문보기
[앵커]
공식 선거운동이 일주일도 안 남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후보 단일화를 두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연일 의원총회를 열며 김문수 후보 압박에 나섰는데, 김 후보는 돌연 대선 일정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연이은 의원총회에서 무소속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에 대한 의원들의 뜻을 재확인하고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오는 일요일까지를 시한으로 못 박았습니다.


단일화에 실패한다면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될 거라며 김문수 후보에게 약속을 지키라고 압박했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제 와 그런 신의를 무너뜨린다면 당원과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고…. 단일화에 실패한다면 비대위원장을 사퇴할 겁니다.]

모든 당원을 상대로 한 단일화 찬반 투표도 진행한다는 계획인데, 한 후보와의 연대는 지도부나 일부의 생각이 아닌 당 내 중론이라는 점을 확실히 해두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의원총회 직후 지도부는 대선 행보 중인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가려고 했지만 김 후보는 거꾸로 서울행을 택했습니다.

김 후보는 당이 자신을 후보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한다며 일정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 하고 있습니다. 일정을 지금 시점부터 중단하겠습니다.]


지도부에 앞서서는 김대식·엄태영 의원이 초·재선 대표 자격으로 김 후보와 비공개로 만나 설득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김 후보가 일정 취소라는 강수를 두며 지도부의 압박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단일화를 둘러싼 진통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촬영기자 : 한상원

영상편집 : 임종문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30은 국민연금 못 받는다?' 분노한 이준석 영상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미 첫사랑 고백
    미미 첫사랑 고백
  2. 2라건아 더비
    라건아 더비
  3. 3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4. 4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5. 5조지호 파면
    조지호 파면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