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보험' 이동욱, ♥이주빈 말에 힌트 얻어 이혼보험 정식 출시 '성공'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혼보험' 이동욱이 이주빈의 말에서 고민을 해결할 힌트를 얻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12회(최종회)에서는 강한들(이주빈 분)이 노기준(이동욱)에게 진심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기준은 "부모님은? 잘 만났어요?"라며 물었고, 강한들은 "날 포기하겠대요. 이젠 받아들였다 정도로 생각해야 되나? 아빠가 워낙 무뚝뚝하고 표현이 서툰 분이시라. 그동안 부모님께 제 생각이나 감정을 온전히 전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항상 엄마, 아빠가 나 때문이라도 슬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잠깐 참고 삼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였는데 결국 이렇게 된 것도 나 때문인 것 같아요"라며 털어놨다.

노기준은 "자책은 하지 말지"라며 위로했고, 강한들은 "자책 아니고 성찰. 그래서 이제라도 제대로 부딪혀 보려고요. 미움받더라도 피하고 싶은 그 감정들 또한 내 거니까. 그 모든 중심이 나니까"라며 전했다.

이때 노기준은 강한들의 말에서 힌트를 얻어 이혼보험이 이혼을 조장하지 않는다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를 생각해냈다.

이후 노기준은 팀원들 앞에서 셀프 케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고, 결국 이혼보험은 보완을 거쳐 정식 출시가 확정됐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