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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모든 방송활동 중단" 선언…'흑백요리사2'는 어쩌나

아이뉴스24 김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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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6일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그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들의 향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첫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첫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재 백 대표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를 비롯 MBC '남극의 셰프', tvN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을 촬영한 상태다.

백 대표는 경영 중인 회사의 제품 등과 관련한 각종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이후 최근까지 예능 방송 촬영을 강행했다. 그러나 해당 예능 프로그램들의 편성 및 공개 여부는 불투명하다.

특히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는 시즌1 공개 당시 방송가를 넘어 유통가까지 휩쓸 정도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기에 더욱 시즌2에 관심이 쏠렸다. 본래 시즌2는 올해 하반기 중 공개 예정이었다.

다만 넷플릭스는 연합뉴스에 "촬영 관련해 확인해 드리기는 어렵다"면서 "구체적인 공개 시기도 미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백종원과 안성재. [사진=넷플릭스 제공]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백종원과 안성재. [사진=넷플릭스 제공]



백 대표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중에는 tvN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도 있다. 백 대표가 배우 이장우, 소녀시대 권유리와 함께 해외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과정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최근 프랑스에서 촬영 중인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기도 했다. 그러나 tvN 측은 "변경 및 취소가 어려운 해외 촬영 특성상 '장사천재 백사장3'는 정해진 일정대로 촬영 중이나 편성은 미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중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었던 예능 '남극의 셰프' 첫 방송일도 연기됐다. '남극의 셰프'는 MBC와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X+U'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백 대표가 남극 월동대 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올해 들어 끊이지 않는 논란에 휘말린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백종원 유튜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올해 들어 끊이지 않는 논란에 휘말린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백종원 유튜브]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말 제기된 '빽햄'의 품질 논란부터 최근 제기된 농지법 위반 의혹과 된장 등 자사 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 새마을식당 온라인 카페에서 운영된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 농약 분무기 사용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백 대표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사과문을 내고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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