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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T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제출…최민희 "불허"(종합)

뉴스1 나연준 기자 금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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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국민께 죄송…피해 방지에 모든 역량 동원"

최민희, 페북에 불출석 사유서 공개…"불허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미래산업포럼 발족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4.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미래산업포럼 발족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4.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금준혁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8일 개최될 예정인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 해킹 사태 청문회의 증인으로 최 회장을 채택한 바 있다.

6일 국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APEC 통상장관회의(15일)를 대비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한미 통상 관련 행사 참석을 사유로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에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최 회장은 사유서에서 "SK텔레콤의 전산망 해킹 사고로 인해 국회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저와 SK텔레콤 전 임직원은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방지와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최 회장은 "현재 대응 현황에 대해 유영상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출석하여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 원인을 소상히 파악하고, 피해 방지 및 수습 방안에 대해 준비되는 대로 조속히 국회와 국민께 보고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민희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의 최 회장이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를 올리며 "불허합니다"라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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