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찾은 이재명 "이번엔 결코 지지 않아"…'DJ 사형' 언급도

[충북 증평장뜰시장 :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제가 이때까지 정치활동 하면서 참으로 많이 다녀봤는데 이렇게 많이 환영해 주시는 곳은 처음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놀랄 정도로 이 후보를 반기는 환영 목소리가 시장 전체에 울려 퍼졌습니다.

오늘(6일) 현장 반응도 좋았지만, 여론조사 결과도 긍정적이었습니다.

대법원의 파기환송 이후에도 이재명 후보를 향한 지지는 큰 흔들림이 없다는 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3일과 4일에 진행한 한국 갤럽조사를 보면, 가상 3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9%를 나타냈습니다.

김문수, 한덕수 그 누가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에서도 대법원에 대한 의혹 제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건태/더불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국민의힘은 지난 3월 27일 해당 사건의 파기 자판을 최초로 주장했습니다. 3월 31일과 4월 10일 대법원에는 파기 재판 검토 의견서와 파기 재판 청구서가 차례로 제출되었습니다. 대법원이 파기자판을 염두에 두고 내란 세력의 요구에 응답하려 했던 것 아닙니까? 혹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파기 자판을 요구했으나 다른 대법관들이 그것만은 안 된다고 거부했던 것 아닙니까?]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이 시작된 후 재판 절차를 진행하는 건 위헌, 위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석연/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전 법제처장) : (파기환송심 1차 공판일인) 5월 15일은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 어떤 후라도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 헌법의 정신입니다. 헌법 제116조 1항에는 선거운동은 균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이렇게 명문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가끔 불의한 세력의 불의한 기도가 성공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결코 지지 않는다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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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법원을 향해서 오늘도 선거운동 중에는 공판을 개시하지 말라라고 강하게 비판을 했고요. 이것은 선거 개입이라고 규정을 했습니다. 대선 이후로 공판 기일을 미루라고 촉구와 주장을 했는데, 그럴 필요가 있다. 과도하다 의견이 갈릴 것 같습니다. 먼저 김유정 의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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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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