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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태원, 8일 국회 'SK텔레콤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제출

머니투데이 김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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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공동취재)2025.4.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공동취재)2025.4.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8일로 예정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더불어민주당)에게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앞서 과방위는 오는 8일 예정된 SK텔레콤 해킹 사태 청문회 증인으로 최 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등을 채택했었다.

최 회장은 사유서를 통해 "귀 위원회에서 지정해주신 일시에는 APEC 통상장관회의(오는 15일 예정)를 대비한 암참(AMCHAM·주한미국상공회의소)과의 한미 통상 관련 행사 참석이 예정돼 있다"며 "부득이하게 청문회 참석이 어려운 점을 혜량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허락해 주시면 현재 대응 현황에 대해 유영상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출석해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SK텔레콤 전산망 해킹 사고로 인해 국회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 회장이 SK텔레콤 사태에 대해 사과 메시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현재 저와 SK텔레콤 전 임직원은 이번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추가 방지와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응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의 발생원인을 소상히 파악하고 피해방지 및 수습방안에 대해 준비되는 대로 조속히 국회와 국민께 보고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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