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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 더 이상 의미 없다"

SBS 박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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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군


하마스 고위 관계자가 6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마스 정치국 고위 간부인 바셈 나임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에 이제는 관심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나임은 "가자지구에서 기아 전쟁과 토벌전이 계속되는 한 대화에 참여하거나 새로운 휴전 제안을 고려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재차 강조한 뒤 전 세계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정부에 전쟁 중단을 촉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발언은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전날 가자지구를 점령해 영토로 유지하는 구상이 포함된 '기드온의 전차' 작전 계획을 승인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가지는 분명하다. (이스라엘군은) 들어갔다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가자지구 점령 구상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연초 합의에 따라 약 두 달간 교전을 중단했지만 지난 3월 휴전 연장 협상이 교착에 빠지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재개했습니다.


아울러 임시 휴전 1단계가 끝난 난 3월 1일 이후부터 이스라엘의 전면 봉쇄가 이어지면서 가자지구는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 계획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이스라엘 정부가 국제인도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사진=이스라엘군 제공, 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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