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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원화값 롤러코스터 연휴 뒤 외환시장 촉각

매일경제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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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환시장 휴장 기간인 이달 5~6일 대만달러가 초강세를 보이며 역외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7일 정규장이 열리면 원화값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1372.9원에 호가됐다. 지난 2일 서울외환시장 야간거래 종가(1401.50원)에 비해 급등한 것이다. 대만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위해 대만달러 강세를 용인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며 현지 통화값이 급등하자 역외 원화값도 올랐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정규장에서 원화값 진폭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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