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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 “인도는 세계 창작자들 위한 무대...10억개의 이야기 들려줄 청년들 있어”

매일경제 신윤재 기자(shishis111@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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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웨이브스 2025’ 첫 개최
넷플릭스·유튜브·메타 등
글로벌 미디어 대표들 대거 참석


1일~4일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된 ‘웨이브스 2025’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사진=주한인도대사관 제공]

1일~4일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된 ‘웨이브스 2025’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사진=주한인도대사관 제공]


인도 뭄바이에서 지난 1일~4일 진행된 ‘웨이브스(WAVES) 2025 글로벌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서밋’이 77개국 대표단과 글로벌 콘텐츠 산업 리더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도가 문화·콘텐츠·기술 융합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고자 기획한 첫 글로벌 플랫폼인 이 행사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모디 총리는 “인도는 전 세계 창작자들을 위한 무대”라며 전세계 창작자들을 향해 “더 크게 꿈꾸고, 이야기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인도 청년들은 10억 개의 미지의 이야기를 세계에 들려줄 주역”이라며 인도 콘텐츠 산업과 인재에 대한 참여와 투자를 독려했다.

개막식에는 넷플릭스 테드 서랜도스 CEO, 유튜브 닐 모한 CEO, 메타 플랫폼즈 인스타그램 아담 모세리 대표, 인도 최대 재벌인 릴라이언스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 등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총 4일간 진행된 웨이브스 2025에는 140여 개 세션과 3000건 이상의 B2B 비즈니스 미팅,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 전시 등이 이뤄졌으며 약 1328억 루피(약 2조원)규모의 거래가 체결됐다.

마하라슈트라주(州)정부의 경우 미디어·엔터산업 투자유치 MOU를 통해 총 8000억 루피(약 13조 원)의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와 한국 CJ ENM의 글로벌 콘텐츠 유통 협업을 공식화하는 계약이 발표되는 등 한국과 인도 간 콘텐츠 협력도 주목 받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스튜디오드래곤과 CJ ENM 스튜디오스가 제작한 콘텐츠 지적재산(IP) 일부를 외국 시청자에게 독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별도로 열린 ‘글로벌 미디어 대화’에서는 77개국 대표단이 참여해 ‘웨이브스 선언’을 채택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와 미디어를 통한 세계 평화 증진을 공동 의제로 채택했다.

이 자리에서 인도 S. 자이샨카르 외무장관은 “기술과 전통의 융합이 미래를 만든다”며 청년 역량강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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