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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김문수 단일화 생각 없다면 후보직 내려놔야”

쿠키뉴스 임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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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가능성 1%라도 높은 사람 가려내야”
“단일화 거부한다면 김문수 거짓말 한 것”
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쿠키뉴스 자료사진

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쿠키뉴스 자료사진



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이 김문수 후보를 향해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촉구했다. 윤 원장은 이길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본선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말 바꾸는 정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하나로 충분하다”며 “단일화 마음이 없다면 김 후보는 자격을 내려놓고 길을 비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떤 후보든 상관없다. 승리 가능성이 1%라도 높은 분을 가려내야 박빙의 싸움을 할 수 있다”며 “상대는 3년 내내 당대표 권력으로 개인 선거운동을 하면서 각계를 장악해왔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수많은 학자와 언론인들이 이미 그 앞에 줄 서서 떡고물을 바라는 게 안 보이냐”며 “국민의힘은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말고, 단일화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기·국민을 위해 범죄자, 추종세력과 싸우겠다는 말이 진심이라면 어떤 후보도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단일화) 판이 준비됐음에도 김 후보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거짓으로 당원을 기만해 경선을 통과했으니 교체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앞서 여론조사에서는 한 후보가 김 후보보다 본선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묻자 한덕수 30.0%, 김문수 21.9%였다.

국민의힘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후보 적합도를 묻자 한덕수 49.7%, 김문수 24.2%로 25.5%p 격차가 발생했다.

한편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단일화 문제를 두고, 균열이 발생했다. 김 후보는 당의 단일화 요구에 불만을 표시하며 유세 일정을 중지하고 서울로 향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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