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가의 부동산 회사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을 이끄는 트럼프 둘째 아들은 지난주 중동으로 향했습니다.
아버지 이름을 딴 고급 호텔을 두바이에 분양하기에 앞서 직접 홍보했고,
[에릭 트럼프/트럼프 대통령 차남 : 두바이에 상징적인 명물이 될 것입니다. 중동 주요 도시에서 진정한 의미에서 첫 호텔 사업을 시작하려 합니다.]
카타르에 해변가 빌라를 낀 새 골프 리조트를 짓는 서명식에도 참석했습니다.
브랜드 사용료에 관리비까지, 트럼프 일가에 최소 수십억 원을 몰아줄 계약입니다.
앞서 트럼프 큰 아들은 동유럽을 돌면서 자기 아버지를 믿고 가상화폐 시장에 들어오라고 독려했습니다.
이들은 이미 지난해 가상자산 플랫폼을 만들어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밈 코인을 띄워 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트럼프 대통령 장남 : 가상화폐를 볼 때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놀라운 기회가 많이 보여요. 아버지의 행정부가 효과적으로 하려고 노력하리라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가입비가 한 사람당 자그마치 7억 원에 달하는 회원제 클럽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백악관은 두 아들의 사업 확장이 트럼프 본인에겐 이해 충돌의 소지가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전히 아들들의 사업만으로 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해 보고된 트럼프의 재무보고서를 보면, 트럼프는 두 아들의 사업 대부분과 얽혀 있고 본인 역시 이익을 얻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처: Dar Global, 엑스 @qataridiar 유튜브 @DRMNewsInternational)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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